[뉴스큐브] 신규확진 395명…상반기 접종 대부분 마무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부터 적용되는 새 거리두기 지역별 단계가 오는 일요일 공개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가 395명 늘었습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하루 300∼600명대의 폭넓은 정체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주간 단위 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작아지는 양상입니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33명으로, 4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는데요.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다음 달 5일부터 17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을 했지만 백신 부족 사태로 접종하지 못한 경우가 대상이 되는 거죠?
1차 백신 접종자는 정부가 당초 목표치로 제시했던 1천300만 명보다 200만 명이나 더 많은 건데요. 현재 추세라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도 다소 앞당겨 실현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정부는 다음달 다시 1차 접종에 속도를 올릴 계획입니다. 3분기에는 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공급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18∼59세 일반인 등이 대상입니다. 관건은 백신 수급인데, 차질 없이 가능할까요?
한편 충남 당진에서 보건소장이 해외 출장자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지시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낙농축협 30대 직원 A 씨가 사료 원료 구매를 위해 미국 출장을 앞두고 백신을 접종했는데, AZ 백신이 아닌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고요?
보건소장은 당진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잔여 백신을 활용한 접종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잔여 백신 예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네이버나 카카오톡 앱에 올라온 잔여 백신을 자동입력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사용해 예약하는 사례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고령층 우선 접종' 방침으로 젊은 층의 잔여 백신 예약문이 더 좁아졌기 때문인데, 예약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케 합니다. 이런 꼼수에 대해선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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